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에게 우리 전통 문화인 ‘차(茶)예절’을 알리고 차세대 다인을 육성하기 위한 ‘제15회 전국 인설차 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가 오는 21일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규방다례보존회(이사장 이귀례)와 (사)한국차문화협회 인천지부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 차 문화전이다.
참가자들은 공수법(절하기에 앞선 손가짐 자세), 절하기, 차내기(차를 우려내어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 한복 바로입기, 입·퇴장 예절, 응대법 등으로 우열을 가린다.
이 밖에 가천박물관 전통문화체험, 권익재 선생 연만들기, 보림제다 제다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 규방다례 전승 시연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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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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