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한게 보낼수 있는 최적의 장소 동막해수욕장

강화군 화도면에 위치한 동막해변은 마니산 줄기가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면서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여름철 밀물 때는 해수욕장으로 썰물 때에는 갯벌 체험장으로 이용된다.

강화남단 해변은 아마존, 지중해와 더불어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특히 썰물 때면 무려 5천950만㎡의 개펄이 속살을 드러낸다.

물이 빠지면 직선거리로 4km까지 개펄 지대로 변하며 겨울철에는 장봉도 너머로 해가 떨어지며, 이 낙조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과 전문 사진작가들이 줄을 잇고 연말이면 해넘이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바다와 갯벌, 모래사장, 그리고 솔밭이 어우러진 동막해수욕장에는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샤워장과 화장실 그리고 주차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숙박업소, 음식업소 등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강화갯벌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갯벌에서 게, 조개 등을 볼 수 있으며 물이 들어오면 망둥이, 숭어낚시도 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동막해수욕장 옆에 있는 분오리 포구에는 시간만 잘 맞으면 어부들이 직접 잡아 판매하는 싱싱한 해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강화군은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동막 해수욕장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