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5일 인천대공원에서 ‘건강도시 인천 건강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정신적·육체적 건강 증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군·구 보건소 및 보건의료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 이청연 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5천여 명의 시민이 함께 걸은 뒤 문화공연을 즐기고, 건강체험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건강체험관에서 건강도시 홍보와 금연, 건강체조교실 등에 참가하고, 치매 조기검진 및 상담과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선별 검사도 받았다.
또 아토피 예방 천연비누 만들기 등 32개 기관 350여
명 이상의 의사와 간호사 등이 참여해 무료 상담과 자원봉사 등 공익활동도 펼쳐졌다.
유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인천을 만드는 대전제는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펼쳐가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걷기의 생활화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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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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