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풍물 교육·공연을 선보여 온 ‘풍물패 더늠’이 11일 오후 7시 흥겨운 풍물소리와 전통예술을 함께 나누는 ‘광대의 꿈’을 학산 소극장에서 펼쳐 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통풍물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마당 광대들의 연희굿판과 ‘일광놀의’라는 전통 놀이판의 재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소리꾼 우지용이 전통의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곡으로 흥을 돋우고, 시민들로 구성된 ‘인천남동구립풍물단’이 함께해 삼도사물놀이 한마당을 선보일 예정이다.

풍물패 더늠 이찬영 대표는 “이번 기획공연은 전통풍물의 재해석과 창작,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무대 위의 풍물 놀이판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누구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전통공연으로 관람료는 ‘굿전’을 내는 형태의 후불제다.

문의:☎032-573-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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