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가 선도적인 교통경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교통속도 20% 향상’을 목표로 교통소통 향상 개선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천지역 교통 상습 정체지역인 국도 3호선 신둔사거리∼도예촌 사거리 1.5㎞, 이천소방서 삼거리∼복하사거리 3.4㎞, 이마트후레쉬 사거리∼가산삼거리 4.9㎞에 대해 교통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교통속도 향상을 위해 이천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간담회를 개최, 여론 수렴 및 개선책 마련 후 ‘소정사거리’와 ‘복하교차로’ 신호체계를 ‘직진 후 좌회전’에서 ‘직좌 동시신호’ 변경 및 신호주기를 조정했다.

이로 인해 ‘설봉공원삼거리’와 ‘이마트후레쉬 사거리’에 대해 좌회전 차로 개선 및 연장, 신호주기 조정으로 평균 속도 30㎞에서 47㎞로 44% 이상 속도가 향상됐다.

또한 지방도 337호선 송정1교차로, 시도 12호선 표교교차로에 대한 좌회전 차로 확대 및 신호주기 변경으로 예전보다 소통이 원활해졌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이 정체되는 시간대와 교차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통경찰관을 집중 투입하고, 빠르고 안정적인 교통관리로 교통사고 없는 이천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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