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을왕리 록 페스티벌’이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인천중구문화원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 해변가요제와 2부 록 페스티벌, 3부 불꽃쇼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해변가요제에서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참가해 노래 실력을 겨루고 초청가수 길정화 등이 출연한다.

본격적인 록 페스티벌은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2013년 1월 결성돼 홍대 등에서 클럽 공연을 활발히 진행 중인 녹스와 KBS 드라마 ‘추노’ OST를 부른 밴드인 글루미써티스 등이 나오는 록밴드 공연으로 한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3회 록 페스티벌에는 1천여 명의 관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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