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1일 시를 비롯, 서울 강서구·마포구 등 3개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종역~화곡(까치산)~홍대입구선 광역철도 타당성 공동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광역철도 타당성 사업 구간 검토는 ▶소사~대곡 복선전철의 원종역(부천 오정구)에서 서울지하철의 홍대입구역(서울 마포구)까지 17.3㎞ 구간 ▶원종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서울 마포구)까지 14.5㎞ 등 2개의 대안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천시와 강서구·마포구는 앞으로 사업성 향상을 위한 세부적인 분석 및 경제성·재무성 분석 등을 완료해 오는 9월 말께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및 광역철도사업 지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광역철도망이 완성되면 부천시민이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2·5·6·9호선과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어 시민의 교통편의가 매우 증대된다”며 “3개 자치단체와 지역구 국회의원, 시민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주민의 숙원사업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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