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 린아(본명 이지연·30)와 뮤지컬 배우 장승조(33)가 오는 11월 22일 결혼한다.

▲ (사진 = 네오스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 제공)
린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두 사람은 2011년 뮤지컬 '늑대의 유혹'에 함께 출연하면서 알게 돼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지난 5월부터 진지한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린아가 그룹 활동 이후 뮤지컬 배우로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장승조와 업계에서 친분을 쌓은 걸로 안다"며 "두 사람은 현재 결혼 날짜를 잡은 상태로 예식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장승조와 린아는 지난 2월에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한편 린아는 2002년 여성 듀오 이삭앤지연으로 데뷔한 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로 활동했으며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이다.

장승조는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해 뮤지컬 `미스 사이공`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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