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엄다희가 다이어트 후 진짜 여신으로 변신해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 9화 '가상세계에 갇힌 여자'편에는 SNS에서 팔로워 5천여명을 거느리고 있는 엄다희 씨가 출연했다.

▲ (사진 = 스토리온 '렛미인4' 캡처)
그녀는 온라인에서 이른바 '여신'으로 통하며 아름다운 외모로 주목받고 있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 나타난 그녀는 사진 속 인물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충격을 줬다. 그녀는 몸무게 95kg의 초고도 비만이었다.

공개된 현실 속 엄다희는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휴대폰과 컴퓨터만 들여다보며 가상 세계에 빠져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작은 사이즈의 옷을 입고 하루에 수 천장의 셀카를 찍고 보정 작업에 열중했다.

엄다희는 "가상 세계에 빠져 살수록 외로움이 커져만 갔다. 현실적으로 살기 위해 각오하고 나왔다"며 "사실 아직은 무섭다. 하지만 인정하기 싫어서 외면했던 것들을 이제 받아들이려 한다"고 렛미인 지원 이유를 밝혔다.

9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엄다희는 기존의 다른 렛미인들과 달리 성형수술 없이 다이어트만으로 극적인 변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엄다희는 렛미인에 선정된 후 87일간 31kg를 감량해 진짜 여신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에는 엄다희가 메이크오버 후 친구들 앞에 나타나자 놀라움에 말을 잇지 못하는 친구들의 모습도 그려졌다.

엄다희의 친구들은 "소름 돋는다" "너 누구냐"며 엄다희의 모습에 경악했으나 "이제 포토샵 하지 않아도 되겠다"며 엄다희 변신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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