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간부가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성매매하려다 현장에서 합동단속반에 검거됐다.

일산경찰서는 27일 소속 A(45)경위에 대해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 25일 오전 2시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소재 B룸살롱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이곳 룸살롱 20대 여종업원과 인근 호텔에서 2차로 성관계를 가지려다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에 대해 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라며 “당시 룸살롱에서 무슨 일로 누구와 술을 먹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경기경찰청 제2청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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