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결혼 13년 만에 이혼 소송을 진행하게 된 심경을 고백했다.

▲ (사진 = 연합뉴스)
31일 탁재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생이 제 맘대로 되지 않더라"며 아내 이효림 씨와 이혼 소송을 하게 된 것을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탁재훈은 "아이들이 제일 걱정이다. 모두 상처 받을텐데"라며 "힘든 일이 한꺼번에 와서 버겁다"고 털어놨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 5월 22일 이씨와의 혼인 관계를 청산하게 해 달라는 내용의 이혼청구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탁씨 측 관계자는 "부부가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탁씨는 현재 외부 활동을 일절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탁씨는 지난 2001년 5월 이씨와 결혼했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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