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4 부천의 책’ 아동부문에 선정된 「열세 번째 아이」의 이은용 작가를 초청해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30일 한울빛도서관에서 열리는 북 콘서트는 작가와의 대화, 책으로 엮는 테마곡 합창 등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콘서트에 이어 작가와의 기념 촬영과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는 ‘황정의와 북콘서트 전문밴드’가 맡았다.

참여 신청은 4일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80명을 접수한다.

한혜정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이번 북 콘서트는 아동부문 책으로 진행돼 초등학생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콘서트 중간 어린이들이 즐거워 할 깜짝 퀴즈도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4 부천의 책 작가와의 만남’을 꾸준히 진행 중이며 이번 북 콘서트는 만화 「조선왕조실록」의 박시백 작가와 「시간을 파는 상점」의 김선영 작가에 이어 세 번째 시간이다. 오는 9월 25일에는 「감정 수업」 강신주 작가의 인문학 특강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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