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남지역 물놀이장 2곳이 인기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 7월부터 유니온파크 물놀이장과 풍산지구 물놀이장 등 2곳을 운영 중에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유니온파크 물놀이장은 2만5천여 명, 풍산지구 물놀이장은 2만3천여 명이 이용했다.

이는 하남지역뿐만 아니라 입소문을 듣고 인근 서울, 남양주 등에서 온 이용객이 몰려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용객 김모(39)씨는 “유명 워터파크는 집에서 멀고 경제적 부담이 크다. 집 앞에 시설 좋은 무료 물놀이장이 생겨서 아이들이 틈만 나면 물놀이장 가자고 아우성이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유니온파크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 풍산지구 물놀이장은 매주 금요일과 우천 시에 각각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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