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신포니에타가 준비한 국제음악교류 ‘타이완 Best우쿨렐레합주단 초청 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3시 콘서트하우스 현에서 열린다.

지난 2011년 1월 창단한 Best우쿨렐레합주단은 그해 자국 전국청소년 연주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실력 있는 청소년 연주단이다. 이들은 자국 여러 도시에서 오카리나·플루트와의 협연 등 수많은 공연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냉정과 열정 사이’, ‘햄버거 2중주’, ‘하와이 메들리’, ‘동경의 구두닦이’, ‘토토로 버스’ 등 20여 곡의 레퍼토리를 독주와 합주로 연주할 예정이다. 여기에 i-신포니에타는 ‘아리랑’과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 등을 함께 들려준다.

류영령(劉玲伶)Best우쿨렐레합주단장은 “i-신포니에타와 인연으로 한국에서의 첫 연주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주의 수준을 꾸준히 높여 많은 사람들이 우쿨렐레를 알 수 있도록 연주를 통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조화현 i-신포니에타 단장 또한 “이번 공연을 계기로 두 단체의 국제적 교류를 긍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공연장인 ‘콘서트하우스 현’은 인천의 대표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의 전용 공연장이자 공연·전시·기획 등을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문의:☎032-834-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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