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의 이대영·이은성 선수가 제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남자 엘리트부 23세 이하 부문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이대영 선수가 1시간 2분 14초로 결승 테이프를 끊은 데 이어 이은성 선수가 골인했다.

이 밖에도 이천시청 소속 이승준, 서승훈 선수가 각각 8위와 14위를 차지하면서 이천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울주군·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로 4개 정식종목(핀수영·카누·트라이애슬론·요트)과 3개 번외종목(바다수영·드래곤보트·고무보트)으로 실시됐다.

주귀남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게 됐다”며 “오는 9월 28일 전남 여수에서 열릴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여수대회에서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