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계속근무 1년 이상 근로자에 대해 매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제3회 교육실무직원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달 말 기준 동일 직종에 1년 이상 근무한 교육장 채용 직종 교육실무직원에 대해 근무성적평정서 및 객관적 요건 확인서 등을 바탕으로 상시·지속적 직종에 해당하는 기간제 근로자 총 3명에 대한 무기계약직 전환을 확정했다.

앞서 2월 말 146명, 7월 말 44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일괄 전환해 지난달 말 기준 전체 근로자 2천397명 중 1천907명(79.6%)이 전환했다. 전체 근로자 중 무기계약직 전환 제외 대상 직종을 제외하고는 87.4%에 달하는 수치다.

교육지원청은 관내 조리실무사 중 조리사자격증 소지자 3명도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리사로 직종 변경을 했다.

정순명 경영지원국장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실무직원들이 교육가족으로서 자리매김하고 교육활동 지원업무에 충실히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매월 무기계약직 전환 등 지속적인 고용 안정이 유지되도록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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