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들어선다

이천시 안흥동 미란다호텔 인근 상업지역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 이천은 물론 경기동부권 지역의 대표적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이천시와 시행사 대산디벨로퍼에 따르면 대산은 일반상업지역인 안흥동 274의 1 일대 19필지에 4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및 판매시설(주상복합 아파트)을 신축키로 하고 지난 13일자로 사업 승인을 받았다.

이 주상복합은 건축물 높이만 165m에 달하며 지하 5층·지상 47~49층(49층 2동, 47~48층 각 1동) 4개 동으로 구성된다.

대지면적 1만2천701㎡, 총면적 16만7천858㎡ 규모의 초고층 건물에는 총 736가구(84A형 410가구, 84B형 326가구)의 주거 아파트와 유명 쇼핑센터 등 널따란 규모의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이 주상복합은 편리한 생활권과 이천의 랜드마크다운 문화시설 등 공동 커뮤니티시설을 완비하고, 주변 안흥수변공원 등 쾌적한 조망권이 장점이다. 또한 초·중·고 등 교육시설은 물론 시외버스터미널, 도심 중심상권 등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권을 갖추고 있다.

오는 10월 중 일반분양과 함께 공사에 돌입하고 입주는 3년 후인 2017년 중순 예정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버려져 있던 상업지역을 개발함으로써 향후 이천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층의 건축물답게 이천 최고의 랜드마크로 신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