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21일 예음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직장 재직자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한 쌍둥이 자매 경영학과(야) 김정미(28), 회계·세무학과(야) 김정옥(28)씨가 주경야독을 하며 전체 수석과 학과 수석을 차지해 총장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자매는 나란히 가천대 대학원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길여 총장은 “법조계·의료계·예술계, 대기업 및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역을 넓혀 가며 화려한 비상을 하고 있는 선배들의 지금 모습은 여러분이 그 이상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박애·봉사·애국의 교훈을 항상 가슴속에 간직하며 가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부단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39명, 석사 259명, 학사 1천45명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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