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클래식 무대 ‘찾아가는 연주회’가 27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시향이 선보이는 ‘찾아가는 연주회’는 평소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직접 지역 문화예술 공간을 찾아가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는 무대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서구문화회관에서의 무대는 이경구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영화음악 ‘레미제라블’,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린 수석단원 한수혜·장지영과 소프라노 오미선, 테너 김동원이 참여해 한여름밤 클래식 공연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문의:인천서구문화회관 ☎032-580-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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