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협의회 오산지구협의회는 지난 25일 용인시 한화컨트리클럽에서 여성 출소자 자립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제5회 옐로리본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산지역 로타리클럽과 라이온스클럽 등 42개 팀 160여 명이 참여해 기금 마련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여성 출소자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신경식 수원지검장과 곽상욱 오산시장, 이충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법사랑위원협의회 간부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 문영재 법사랑위원협 오산지구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뜻깊은 행사를 위해 동참해 주신 여러 내빈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산지구협의회는 앞으로도 출소 후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축사를 통해 “5회째를 맞는 옐로리본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많은 여성 출소자들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에서도 여성취업지원센터 운영과 여성취업 채용한마당 개최 등을 통해 여성 출소자를 포함해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일자리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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