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감독 안재훈·한혜진. 출연 장광·남상일. 애니메이션. 90분. 전체관람가.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한국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 ‘운수 좋은 날’, ‘봄봄’을 애니메이션으로 탄생시킨 작품.

 풍자와 해학의 미가 돋보이는 김유정, 서정미와 시적인 표현이 두드러진 이효석, 비극의 시대 하층민의 참담한 삶에 시선을 고정시켰던 현진건의 작품을 시각화함으로써 20대의 사랑, 40대의 슬픔, 60대의 추억까지 담아냈다.

 

   
 

야간비행
감독 이송희일. 출연 곽시양·이재준. 드라마. 134분. 청소년관람불가.

어릴 적 둘도 없는 친구였던 모범생 용주와 문제아 일진 기웅이 학교와 가정, 사회 속에서 외로워하며 서로에게 의지하고 우정을 만들어 가는 작품이다.

 매 작품마다 신인 발굴에 탁월한 심미안을 갖추고 있는 이송희일 감독은 2014년 차세대 주자로 손꼽힐 만한 신인배우들과 함께했다. 개봉 전부터 베를린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등 각종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받은 영화다.

월요일 휴관. 일반 관람료 6천 원. 청소년·경로·장애인 4천 원.
상영 정보 및 문의:www.cinespacejuan.com, ☎032-427-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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