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마닐라시장인 조지프 에스트라다 전(13대) 필리핀 대통령이 한국과 필리핀 양국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28일 내한했다.

이번 조지프 에스트라다 시장의 내한은 한국 기업 글로벌골드골(GGI:Global GoldGoal, Inc)이 기획했다.

GGI사가 추진하는 ‘마닐라 태양광 가로등 광고판 프로젝트’의 조속한 성공을 위해 조지프 에스트라다 시장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마닐라시와 가로등 광고사업 공동사업자인 한국의 GGI C&D와 관련 기업 LG, 포스코, SK 등을 방문해 협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자매도시 인천시를 방문해 유정복 시장을 만나고, 서울시도 방문해 박원순 시장과 마닐라시와 한국 정부·기업의 공동 관심사와 발전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GGI는 지난해 말 조지프 에스프라다 시장과 태양광 LED 가로등 1만 개를 마닐라 6개 지역에 설치하는 계약(MOA)을 체결하고 현재 설치해 광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GI가 제작·설치비용을 선투자하며 마닐라시는 향후 50년간 태양광 LED 가로등, LED 동영상 광고판 운영권과 수익을 GGI에 보장해 주는 방식이다.

특히 조지프 에스트라다 시장은 마닐라시의 최고 책임자로서 마닐라시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사용될 세계 최초의 LG LCD Signage의 우수한 기술력을 LG전자에서 직접 견학해 확인하고 LG전자와 포스코엔지니어링, SKT의 방문을 통해 마닐라시와 GGI의 우수한 협력사들과 상호 신뢰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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