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는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에 푸드마켓 운영 시 필요한 차량을 전달했다.

28일 팔당수력발전소에 따르면 지난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2014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사업자 지원사업’ 협약에 따라 이번에 푸드마켓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4천만 원 상당의 냉동탑차가 지원됐다.

그동안 남부푸드마켓은 차량의 부재로 물품 이동이 어렵고 비용 절감 등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이번 차량 지원으로 푸드마켓 정식 인가를 받을 수 있게 됐고, 지역 내 저소득층 등 소외이웃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부푸드마켓은 남양주시 남부권역(와부읍·금곡동·양정동·조안면) 소외계층이 매장에 직접 방문해 식품·생필품 등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설 마켓이다.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층의 식생활 개선뿐 아니라 매월 방문하는 홀몸노인의 안부 확인 등 사회공동체 문화의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시에서 운영하는 푸드마켓은 남부권역 외에도 동부권역(화도읍)·서부권역(진건읍)에서도 운영 중이다.

한편, 팔당수력발전소는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희망나눔 남부푸드마켓’ 사업 지원 등 2008년부터 현재까지 남양주시 사회복지기관 등에 차량 지원과 저소득 가정 후원 결연, 후원물품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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