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추석맞이 귀성 차량을 위해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암동 주공1단지 아파트 101동 앞 주차장에서 저소득층 및 시민 차량을 무상 점검해 주는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북부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Carpos) 의정부지회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35명의 전문정비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자동차의 안전성을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자동차의 조향 및 제동, 주행장치, 기관, 배터리 등 주요 장치와 자동차 배출가스 등으로 점검 결과 엔진오일과 브레이크오일, 냉각수, 워셔액 등을 보충해 주고 타이어 공기압 주입과 전구류, 일부 소모성 부품 등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Carpos는 지역 내 211개 정비업체 가운데 121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한 경기북부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의정부지회로, 해마다 의정부시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정비 행사를 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상점검은 추석 고향길에 시민의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자동차를 점검받으려는 저소득층 및 시민은 행사 당일 자동차등록증을 준비해 오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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