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물병 투척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킨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

▲ (사진 = 유튜브 캡처)
강민호는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경기도중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던져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강민호는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민호가 던진 물병은 그물을 맞고 떨어졌다.

이에 KBO는 1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구단관계자,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심판위원 및 기록위원의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 제재금 500만원 이하,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경고 등의 제재를 가한다'고 명시한 대회요강 벌칙내규 기타 제1항에 의거해 제재금 200만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지난달 31일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면서 "감정 조절을못 한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반성한다"고 공개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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