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1일부터 릴레이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새정치연합 김현삼 대표의원 등 소속 의원 20여 명은 이날 도의회 1층 로비에서 릴레이 단식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사고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유가족이 요구하는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매일 단식에 돌입한다. 단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표단과 상임위원장 등 3~4명이 한 조를 이뤄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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