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에 복귀하지 않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자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었으나 모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 소속 전교조 전임자 2명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지난달 29일 각각 양평 및 김포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5일께 해당 전임자들에게 내용증명과 함께 문자로 징계위 소집 일시를 알렸으나 대상자 모두 특별한 사유없이 불참했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2주 뒤쯤 징계위를 다시 열 예정이나, 교육부와 도교육청의 협의 내용을 지켜보며 소집을 보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조만간 재소집해 미복귀 소명을 들을 계획이다. 이런 진행 상황은 교육부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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