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션왕'의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의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배급사 뉴(NEW)는 4일 '패션왕'(감독 오기환·제작 노마드필름)의 개봉을 오는 11월로 확정짓고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 (사진 = 영화 '패션왕' 예고편)
공개된 '패션왕' 캐릭터 예고편 속 설리는 어리바리한 이미지의 '은진' 역을 연기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 2011년 연재 시작 후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웹툰 원작의 '패션왕'은 촬영 당시부터 설리의 '주연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설리는 지난 7월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해 '에프엑스'의 활동을 급하게 마무리지은 뒤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홍보에도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

그동안 공개 활동을 멈춘 설리가 '패션왕'의 프로모션에 참여할 지 향후 행보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영화 '패션왕'은 존재감 제로, 기안고 빵셔틀에서 최고의 '패션왕'을 꿈꾸게 되는 우기명 역의 주원과 미모 대신 등수를 선택한 전교 1등 곽은진 역에는 설리가 맡아 첫 스크린 주연 도전에 나선다.

또한 날 때부터 완벽했던 기안고 황태자 원호 역은 안재현이 맡았으며 완벽한 미모의 기안고 여신 혜진 역은 박세영이, 김성오는 기명에게 간지를 일깨워주는 전설의 패션왕 남정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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