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와 과천화훼협회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과천시청과 정부과천청사 잔디마당에서 제19회 화훼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전시회는 과천 화훼가 전국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초화를 중심으로 초화광장(주제관), 절화관, 분화관, 테마정원관, 체험학습관 등 5개 관으로 나뉘어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과천청사 마당에는 과천시내 300여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초화류 15만 본이 우리나라 전통 문양을 연출해 마치 대형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분위기를 만든다.

절화관과 분화관은 절화작목반과 분화작목반이 생산한 상품으로 가정이나 사무실에 화훼를 장식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작품을 전시한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꽃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꽃꽂이, 꽃 심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행사 기간 시중 가격보다 30~5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근성 과천화훼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과천 화훼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건전한 꽃 소비문화 조성과 관내 화훼농가들에게 보탬이 되고 아울러 명품 화훼도시 과천의 화훼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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