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식과 함께 레인보우키즈 축구단 감독에 임완섭 전 대전 시티즌 코치를, 코치로는 황종우 씨가 임명됐다.
16명의 다문화 어린이로 구성된 레인보우키즈 축구단은 매주 월·수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원곡초교에서 축구 수업을 가질 예정으로, 이날 창단식에 이어 첫 수업을 진행했다.
정명현 소장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과 함께 다문화 어린이 축구단을 창단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미래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가 나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 축구단 후원 의사를 밝힌 곽태휘 선수는 “축구는 모두가 하나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어린 친구들이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레인보우키즈 축구단은 축구에 관심있는 초등학교 4~5학년 어린이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사무국(☎031-480-2002)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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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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