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가 16일 거동이 불가능한 환자를 위한 긴급대피 요령 매뉴얼 및 동영상을 직접 제작, 보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매뉴얼 및 동영상은 전남 장성 요양원 화재(21명 사망)와 안산 양로원 화재 발생 등 잇따른 요양시설 화재를 상기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동영상은 부천소방서 119구조대원과 재난안전과 직원이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촬영, 편집 및 직접 출연까지 했다.

이상돈 예방팀장은 “관내 모든 요양시설 및 병원에 긴급대피 요령 매뉴얼을 보급했으며, 동영상은 유튜브((http://youtu.be/7e-OMbcYA3A) 및 부천소방서 홈페이지에 게재해 많은 시민들이 적극 활용, 앞으로는 거동 불가능 환자의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