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지웅이 배우 김부선을 비난한 가수 방미에게 일침을 가했다.

▲ (사진 = 허지웅 SNS)
허지웅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한 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됨을 강조하게 마련이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방미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앞서 방미는 지난 16일 김부선이 난방비 문제로 주민과 다투다 폭행 혐의를 받은 것을 비난하며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은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는 글을 게제했다.

이후 누리꾼들의 비난이 빗발치면서 방미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으나 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방미는 1978년 MBC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가수로 전향해 '날 보러 와요'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바람새' 등을 발매했다.

방미는 최근 미국과 한국 등에서 쥬얼리숍을 운영하며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했다. 부동산 투자로 200억 원 이상의 재산을 축적했다고 알려졌으며 이와 관련해 '종자돈 7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 200억 만들기','방미의 골든타임' 등의 재태크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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