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24∼25일 병원 1층 야외 정원 및 로비에서 극빈 환자 치료비 마련을 위한 제11회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성주재단, 현대그린푸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한국청과, 코베아, 해피랜드 F&C, 스타벅스, 파리크라상,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아신, 농협 하나로마트, 이브자리, J&J, 일식 어도, 아시안링크, 하이트진로 등이 후원한다.

의류에서 생활용품, 농산물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분당서울대병원 자원봉사회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병원 교직원들이 기증한 양주, 의류, 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물품도 판매된다.

자선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극빈 환자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 11번째를 맞는 자선바자회는 그동안 8억3천만 원의 수익금으로 환자 3천500여 명의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분당서울대병원 환자돕기 후원회장 최정연 교수는 “매년 개최되는 불우 환자 돕기 자선바자회는 교직원은 물론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들까지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지역 내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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