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소율과 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십년지기 친구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한 신소율과 정지원은 과거를 회상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 (사진 =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캡처)
이날 방송에서 정지원은 "20살 때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만난 친구다. 주위에서 신소율이 친구 맞냐고 물어봐 새삼 신소율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소율은 "정지원 씨가 고맙게 이야기해주는데 난 정지원이 아나운서가 됐을 때 굉장히 놀랐다. KBS에서 아나운서를 잘못 뽑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난 다음 날 방송이 있으면 얼굴이 부을까봐 집에서 쉬는 편이다. 그러나 지원이는 분명 아침에 일이 있는 걸 아는데 밤에 전화해보면 밖에서 술을 마시고 있더라"며 "'이 시간에 왜 나갔어?'라고 하면 의리를 지킨다더라"고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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