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트라이볼서 21·28일 국악 판타지 콘서트 공연

복합문화공간 송도 트라이볼이 특별기획공연 ‘국악 판타지 콘서트-인천:바다의 연꽃(Incheon:Lotus of Sea)’을 21일과 28일 양일간 선보인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해 마련된 이 공연은 익히 알려진 고전문학인 ‘심청전’의 내용을 재구성, 소녀 심청이 인천 앞바다에 빠진 뒤 바닷속 용궁을 경험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바닷속을 구현한 화려한 볼거리, 열정적인 모둠북 공연, 서정적인 해금과 피아노 2중주, 창작 전통무용 등 다장르의 예술이 결합된 무대로 국악평론가 겸 연출가 윤중강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여기에는 해금 연주자 조혜령, 무용가 김은화, 소리꾼 김혜진 등 한국의 전통예술을 이끌어 갈 젊은 예술인들이 함께한다.

송도 트라이볼 관계자는 “주요 부분을 모아 공연하는 갈라 형식으로 기존의 전통예술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프로그램”이라며 “다채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만큼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21일·28일 오후 2시·7시 공연(총 4회). 무료.

공연 예약 및 문의:☎032-760-1014, www.tribow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