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평생학습센터는 창작국악·아르츠·클래식과 토크쇼를 즐길 수 있는 ‘지호락(知好樂) 인문학 콘서트’를 3차례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콘서트는 ▶24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10월 29일 성남시청 온누리 오후 3시 30분 ▶11월 26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각각 열린다.

24일 콘서트는 창작판소리 그룹 ‘락’이 출연한다. 수궁가·흥부가·춘향가 등 판소리 5바탕을 레게·힙합·디스코 등과 접목한 ‘에닉스 팝’ 장르 공연으로 선보인다. 국악평론가 겸 연출가인 윤중강이 진행한다.

10월 29일에는 윤운중 미술해설가가 출연해 스페인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술·건축·음악 등 각 분야 천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아르츠 콘서트’로 꾸민다. 이탈리아 대표 음악가들의 명곡도 들려준다. 아르츠 콘서트는 미술·건축·음악을 아우르는 복합문화예술 콘서트를 일컫는다.

11월 26일은 드라마 ‘밀회’의 음악감독인 김소형 월드브릿지오브컬처 이사가 진행한다. 자신이 음악감독한 드라마를 예로 들어 클래식의 대중화를 말한다. 방송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주며, 청중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 교감한다.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신청은 각 콘서트 개최 전날까지 성남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seongnam.go.kr)에서 하면 된다.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는 378명, 성남시청 온누리는 600명이 입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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