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사진>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9~11월)가 도래함에 따라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집중노출추정시기(9월 둘째 주~11월 둘째 주)에 진드기에 물려 잠복기(1~3주)가 지난 후, 환자집중발생시기(9월 다섯째 주~12월 첫째 주)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옹진군보건소는 야외 작업·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건지소 및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쯔쯔가무시증 예방·홍보를 위해 지난 19일 영흥면 수협직판장 직거래장터에서 캠페인을 벌였으며, 7개 면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예방수칙과 함께 증상 발생 시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광판·리플릿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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