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은 23일 오전 활기찬 과천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한 민선6기 시장공약사업 7개 분야 46개 실천과제, 54개 단위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신 시장은 “시민에 대한 약속인 만큼 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천시의 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함은 물론,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활기차고 신 나는 과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미래지향적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임기 내에 과천~강남권 구간 지하철 신설을 위해 서울 서초·강남·송파구청과 공동으로 ‘지하철 건설 공동추진 협약’ 및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하고, 경기도와 서울시 철도 기본계획 및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자족도시 완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천동 지역에 글로벌 비즈니스타운 건설과 주암동 지역을 중심업무기능 지역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올해 기초 구상용역을 마치고 2017년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그는 투명하고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총 50억 원의 주거환경정비기금을 조성하며, ‘우정병원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건축물 정밀검사를 실시한 후 오는 2018년까지 병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시장공약사업 세부 실천계획을 시장 취임 100일 전인 이달 말까지 시 홈페이지에 공표해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고,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발표해 투명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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