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는 지난 22일 경기도북부청사 상황실에서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경기도의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2014년 제1회 추경예산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북부지역 발전 방안을 함께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경기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북부지역의 도로 확장 등 SOC사업 확대, 주요 사업 추경예산 확보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회장에는 윤영창(새누리·포천2)의원이 선출됐으며, 간사는 김정영(새누리·의정부1)의원과 문경희(새정치·남양주2)의원이 맡게 됐다.

윤영창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북부지역 도의원과 북부청사 집행부 상호 간의 협조와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앞으로 경기북부지역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정보를 공유해 경기북부 도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분기별 정기 간담회를 열기로 결정, 첫 간담회는 10월 북부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앞으로 북부 10개 시·군을 차례로 돌며 간담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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