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지난 제235회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에 195건의 자료를 요구했으며, 12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주요 사업장 현장조사 및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본예산에서 삭감한 일부를 부적정 평생교육기관에 예산 지원 ▶사회적 기업 부정 수급 발생 ▶지하철 사업비, 복지예산 증가에 따른 중·장기적 재정안정대책 미흡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급공사 임금 체불 방지대책 강구 ▶환경기초시설 직영 또는 위탁운영 준비를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효율적 운영 방안 강구 ▶건강증진센터 이전 예산 확보 및 대책 수립 ▶향후 인구 및 공무원 증가 등에 따른 청사 확충계획 수립 등을 요구했다.
방미숙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집행부는 지적사항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보다 진취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면밀한 사전 검토와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중심의 행정과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