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 국제시장이 아시안게임 기간에 맞춰 19일부터 야시장을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 중구 신포 국제시장 상인회와 지원센터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동안 밤 11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관광객과 선수단을 위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확대했다.

우선 시장 내 음식을 먹으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를 마련했고 영어·중국어 메뉴판은 물론 통역요원도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 평일 오후 7시, 금·토일 오후 7시와 9시에는 기타 등의 연주와 함께 다양한 팝송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국제시장 상인회 관계자는“한복 입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며 “아시안게임 동안 인천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