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내에서 오색불꽃 퍼포먼스와 캠핑, 바비큐, 각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라섬 불꽃축제를 올해뿐 아니라 매년 5월 즐길 수 있게 됐다.

가평군은 올해 처음 시도된 자라섬 불꽃축제의 주최사인 ㈜밸류컬처앤미디어, 주관사인 ㈜씨엔케이컨설팅과 30일 자라섬 불꽃축제의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기획감사실장 등 관련 임직원과 밸류컬처앤미디어 이철 대표, 씨엔케이컨설팅 신미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세 기관은 자라섬 불꽃축제의 10년간 협력체계 유지, 축제 실행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자라섬 불꽃축제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한 씨엔케이컨설팅 신미선 대표는 “초기에는 군민의 참여 폭을 확대해 행사의 효과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중기에는 문화예술적 축제의 가치 상승을 도모해 한국의 대표 불꽃축제이자 세계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해 갈 것”이라며 “매해 5월 축제를 개최해 자라섬의 5월이 불꽃축제 시즌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적 퍼포먼스와 불꽃쇼가 결합된 차별화된 문화예술 축제로 거듭나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성기 군수는 “지난 8월의 불꽃축제는 첫 회임에도 많은 관람객이 모였고 만족도도 높아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임을 확인했다”며 “안정적인 재정과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회사 운영으로 대외적으로도 신뢰도가 높은 두 회사와 함께 이 축제를 이어가게 돼 더욱 힘이 된다.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가 있는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 지역경제에도 기여하는 표본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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