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대회 기간 실외 평균 18~28℃를 유지하며 최적의 경기조건을 제공할 전망이다.

전형적인 쾌적의 한국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선수들의 컨디션도 동반 상승, 17개의 세계신기록이 쏟아진 인천아시안게임을 넘어서는 신기록 행진을 기대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도 세계신기록은 물론 한국이 아시아의 자존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다만 조직위의 목표는 하늘의 뜻, 날씨의 영향에 민감할 것으로 보인다. 신기록은 최첨단 경기장 시설과 함께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으로 좌우된다.

경기를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이끈 선수들은 자신이 뛸 트랙과 코트를 점검하며 계획을 세운다. 여기에서 가장 큰 변수는 날씨다.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정 종목은 경합과 상관없이 동전 던지기로 승패를 정할 수도 있다.

비가 오면 대회에 차질이 불가피하지만 장애인아시안게임 기간에 다행히 비 소식은 없다.

기상청은 개막일에 비가 내릴 확률을 20% 이하로 봤다. 사실상 비가 오지 않는다는 것으로 개회식에 우산이나 우비는 필요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회 기간에도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참가 선수단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온이 뚝 떨어진 것을 감안해 개회식 및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은 두터운 겉옷과 간단한 음식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대회 기간 모든 경기장은 평균기온 14~22℃가 예고되며, 관람객은 물론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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