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스페이스 빔 레지던시 프로그램 ‘배다리 디자인 컨퍼런스’가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10일 오후 4시 결과보고회를 갖는다.

스페이스 빔(인천시 서해대로 513번길 15) 1층 우각홀에 마련되는 이번 결과보고회는 참여 작가들의 결과물 전시와 보고회, 컨퍼런스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김윤정, 벤 크루가, 김인선, 이야기, 이아름나리, 장한섬 등 10명의 작가들은 7월 초부터 3개월간 지역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에 기반을 둔 지역 밀착형 접근과 주민들과의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한 ‘풀뿌리 디자인’에 지향점을 두고 따로 또 같이 다각적인 활동을 벌여 왔다.

예술적 관점에서 도시를 어떻게 바라보고 또 접근하고 개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과 가능성을 타진해 본 사례로, 참여 작가들은 이번 결과보고회를 통해 저마다 진행한 노력의 결과를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묻는다는 계획이다.

스페이스 빔 관계자는 “결과보고회는 활동을 마감하는 시기에 참가자들이 저마다 진행한 노력의 결과를 놓고 실질적인 도시의 주인들인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라고 소개했다.

문의:☎032-422-8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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