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임산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제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임신·출산 친화적 분위기와 저출산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임산부가 배려 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구지역 임산부, 예비엄마, 아빠 등 100여 쌍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임산부만을 위한 맞춤 영양교육, 튼살 방지 오일 만들기, 곧 태어날 아이에게 보내는 타임머신 엽서 쓰기, 국가 공인 조리기능장이 선물하는 임산부 맞춤 웰빙 브런치 시식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모성보호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으로 출산장려 정책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10월 10일 최초로 지정된 ‘임산부의 날’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이 10개월인 점 등으로 정해져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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