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ㆍ위성방송 Q채널은 지난 100년간의 대중음악의 역사를 다룬 BBC 다큐멘터리「팝100년사」를 4일부터 매주 금요일 낮 12시(재방송 밤 9시)에 8부에 걸쳐 방영한다.

20세기 초 틴팬앨리에서 시작된 흑인과 유대인들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전통음악에서 브로드웨이와 할리우드 뮤지컬의 성장, 30~40년대 순회공연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빙 크로스비, 프랭크 시내트라 등 대중 가수의 등장 그리고 엘비스 스타일의 로큰롤을 탄생하게 한 블루스와 컨트리 음악의 뿌리에 이르기까지 대중음악에 관한 모든 것을 시대별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50년대 대중 음악 업계가 태동하면서 등장한 레코드 프로듀서들과 대중 음악의 황금기였던 60년대, 캘리포니아 싱어송라이터들의 전성기였던 70년대를 차례로 조명하고 있다.

지난 한세기 동안 등장한 총 150명에 가까운 유명 작곡가와 가수, 프로듀서들과의 인터뷰, 공연 모습 등을 담은 이 작품에서는 빙 크로스비ㆍ프랭크 시내트라ㆍ루이 암스트롱을 비롯 전설적인 블루스 연주가인 로버트 존슨ㆍ벳시 스미스ㆍ BB킹 등의 공연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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