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 미술치료학과 대학원생들과 공동으로 초등학교 수준에 맞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술치료학과 대학원생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한 관내 비전·평일·안일초교 학생들에게 저·고학년에 맞는 미술치료를 제공하는 인턴실습에 참여한다.

이번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난화를 통해 친구와 소통하는 방법 알기, 푸드아트를 통한 창작활동, 감정 차트를 이용한 자기 감정 알아차리기, 주변의 풀과 나뭇잎·꽃 등을 이용한 피자 만들기 등이다.

평택교육지원청 김동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집단 미술치료 참가 학생들은 우리라는 틀 속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맞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관내 학생들에게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윤영준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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