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풍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18∼19일 이틀간 제1회 강화도 향토음식 문화축제 ‘풍물시장 향음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1회 ‘풍물시장 향음연회’는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와이키키축제’에 이어 풍물시장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풍물시장의 주요 품목인 밴댕이, 약쑥, 순무, 새우젓 등을 홍보, 판촉하는 축제로 강화풍물시장 최초로 고객감사 특별 세일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인기 가수 오승근 씨를 비롯해 아프리칸 퍼커션 밴드, 강화도의 예술인, 동호회가 참여하는 콘서트와 아트마켓, 여성영화제, 서커스 공연, 거리 음식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강화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장을 찾는 고객들은 물론, 가족단위의 고객들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재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풍물시장 향음연회’ 개최를 앞두고 “이번 축제를 통해 시장이 물건을 사기 위해서만 찾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되는 계기와 함께 지역에 대한 좋은 기억과 가족, 친구들과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강화군, 인천시,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강화풍물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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