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이 100년이 흘러도 아름다웠으면 좋겠어요.”
본보 주최로 지난달 20일 열린 ‘제2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에서 그림 초등부 부문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한 안소율(송화초 1년)양은 이 같은 수상 소감을 통해 수원화성에 대한 애틋함을 나타냈다.

그림을 통해 여러 사람들과 동물들이 수원화성 안에서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표현한 안 양은 “아름다운 화성에서 사람과 동물들이 사이좋게 어울려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 양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 수원화성을 더욱 사랑하고 아껴서 시간이 많이 지난 뒤에도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어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그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수원화성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담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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