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9일 남북 2차 고위급 접촉과 관련, “예정대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2차 고위급 접촉의 성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난번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날 있었던 남북 오찬 확대회담에서 합의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수석은 이어 북한이 지난 15일 있었던 군사 당국자 간 접촉 결과를 일방적으로 공개하며 남측의 태도를 비난한 것과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남북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 왔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은 없었다고 보인다. 성실하게 진정성을 갖고 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차 고위급 접촉이 지장 없이 열리기를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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